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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정보

DLP 프린팅 프로젝터 NEC LT265 파장대 테스트 결과


 DLP 프린터 카페에서 공구한 NEC LT265


작년이였죠 약 10~20만원 사이에 위 모델명의 프로젝터가 전원선과 컬러휠이 제거된 상태로 공동구매로 뿌려졌었는데요.


그로부터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 이 프로젝터를 가지고 판매도 불가능하고 쓰임새를 찾던 도중 경화기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분해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대략 이런 모양으로 램프가 외부에 노출되도록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DLP 자체 기능은 필요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대망의 경화 테스트......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 확인해본 결과..



0.007이라는 광량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지금 사용중인 프로젝터는 1.6이라는 값이 나옵니다. 램프에서 바로 측정시 5.6이 나옵니다.


너무 충격적인 값이 나와서 할말을 잃었고 경화기로 쓰기에는 UV량이 터무니없이 적고 전기먹는 괴물입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빛이 나오는 부분이 아닌 아랫 부분이 약간 블루빛이 새 나오는 것이 보여 여기에 파장 측정을 해봤는데요.



....... 2.4라는 값이 나옵니다.. 이거면 경화가 되고도 남는 값인데..


왜 빛이 나오는 곳은 0.007이고 빛이 새는 아랫부분은 이런 높은 값이 나오는지 참..


초기 이 프로젝터를 공동구매 할때 IR필터와 UV필터가 모두 제거된 제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과 뽑기운과 조명이 수명이 다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앞으로 프로젝터는 해상도 뿐만 아니라 UV량이 적당히 잘 나오는 것을 선택하시길....


참고로 아무짝에 쓸모없는 단순 광량측정은 의미 없습니다. 간단한 예로 스마트폰의 조명도 상당한 밝기를 가지는데 이걸로 레진에 아무리 노출해도 레진은 경화되지 않죠.. 바로 UV광량이 0이기 때문이죠.


그럼 DLP 프린팅 프로젝터 NEC LT265 파장대 테스트 결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